한국이 호주와 국방 사이버보안과 데이터센터 관련 협력을 추진한다. 후속 논의를 위한 실무 그룹도 지정한다.
국방부는 28일 호주 국방부간 제4차 정보통신기술(ICT)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하고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황희종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이, 호주는 피터 로렌스 국방부 정보화책임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로 양국은 지휘통제시스템(C4I)과 모바일, 사이버보안, 데이터센터 관련 협력을 진행한다. ICT 네트워크와 국방아기텍처 협력 방안도 후속 과제로 논의한다.
양국은 한·호ICT포럼 산하 실무그룹 약정서를 체결, 주요 협력과제에 대한 실무그룹을 지정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향후 정보화 협력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