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셜미디어채널 ‘다채움’이 ‘대한민국 SNS대상’ 광역지자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활용지수를 측정, 우수사례를 발굴 및 시상하는 대회다.
다채움은 대구시가 민선 6기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모티브로 ‘새로운 대구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시민 소통 SNS다. 대구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해 젊은층을 타깃으로 삼아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채움은 ‘다채우새’라는 대구시 시조 독수리를 다채움의 대표 캐릭터로 자체 개발해 치맥페스티벌 홍보, 월드컵, 인천아시안게임 응원 등 각종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SNS통합허브시스템 ‘대구톡톡’의 소셜미디어 정책지원기능을 통해 여론동향을 시민에게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다채움은 현재 하루 평균 15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전재경 대구시 대변인은 “시민 소통과 공감, 참여를 확대해 정책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