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ICT융복합기술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양원)이 ‘2014 광주과학문화축전’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유비쿼터스 홈 제어 시스템’ 등 학생들이 만든 사물인터넷을 응용한 9개의 최첨단 ICT 시스템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오는 26일까지 3일간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리는 ‘2014 광주과학문화축전’은 온 가족이 참여하는 광주의 대표적인 과학문화시민축제다.
이번 축전에서 호남대 ICT융복합기술인재양성사업단은 국가적 과제인 ICT융복합 인재육성을 위해 초중고 학생들 누구나 체험을 통해 과학과 친숙해지고 창의적 발상을 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 부스를 꾸렸다.
사업단은 유비쿼터스 홈 제어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제어, AVR 보드를 이용한 각종 응용 게임 등 호남대 학생들이 제작한 9종의 최첨단 ICT 시스템을 전시하고, 초중고 학생들과 시민들이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양원 호남대 ICT융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장은 “지역 초중고생들이 ICT융복합 창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동안 대학생들이 개발한 작품 중 일부를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초중고 학생과 시민들이 대거 호남대 체험부스를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는 등 이공계 분야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