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4’가 27일~29일까지 3일 동안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클라우드 엑스포는 IT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국내 최대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우리나라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클라우드 엑스포는 크게 전시회와 비즈니스, 컨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190여개 ITU 회원국 참가하는 ITU전권회의 특별행사로 열려 전 세계 대표단을 상대로 클라우드 제품과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장은 60개사 200부스 규모에 4개 테마(클라우드 필, 이노, 비즈, 펀)로 구성돼 수요자 입장에서 클라우드 생태계를 보고 느낄 수 있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27일 첫날에 ‘게임 클라우드’를 주제로 ‘클라우드 데이’가 열린다. 수요·공급 기업을 매칭해 클라우드 기술 도입 및 구축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소개된다.
컨퍼런스는 28일~29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실행 프로세스 △정부가 바라보는 클라우드 산업 및 정책방향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동향 및 미래 사회 등 5개 세션과 참가기업의 기술세션 2개 등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KAIST, 시스코, 라인 등 클라우드 기업 및 기관 관계자의 강연이 이어진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