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에 대한 상식을 뒤집는 세계 최대 전기 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열린 2014 APTA 엑스포(American Public Transportation Association EXPO) 기간 중 선보인 랜캐스터 e버스(Lancaster eBus)는 차량 2개를 연결해 18.3m에 달하는 큰 덩치를 지닌 전기 버스다. 버스 안에는 120명이 탑승할 수 있다.
보통 전기자동차는 단거리를 운행할 수밖에 없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개발사인 BYD모터스(BYD Motors)에 따르면 이 버스는 한 번 충전하면 274km를 연속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충전은 4시간 가량 걸린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