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대나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홍대, 압구정동, 신촌 등 젊은 식객들이 자주 머무르는 곳에 가보면 일본식 이자카야집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간단한 요리에서부터 다양한 요리를 맛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자까야 음식점이나 주점 중에서도 최근 일본식 전통 꼬치구이 집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대표적인 맛집은 문을 연지 8년째인 이태원에 위치한 문타로이다. 문타로는 제일기획 삼거리에 위치한 일본식 꼬치구이 전문집으로 저녁부터는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특히나 이곳을 찾는 연예인들과 승무원들이 많아서 입소문을 타고 전통 꼬치구이 전문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집중에 하나이다. 종로구 관철동에도 소문난 일본식 전통 꼬치구이 전문집이 있다. 올해로 문을 연지 4년째인 이자까야 집의 이름은 요꼬죠이다. 요꼬죠는 오픈과 함께 관철동 주위의 직장인들에게 소문난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 하나의 꼬치구이 전문집을 찾는다면 올해 4월에 서대문구 연희동에 새롭게 오픈한 사까야가 있다. 일본 전통꼬치구이 전문점이다. 사까야는 모듬사시미와 연어샐러, 나가사끼 해물우동이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알뜰한 가격에 다양한 일본의 전통 꼬치구이를 맛볼수 있는 꼬치구이 세트가 10종, 7종, 5종으로 다양하게 선을 보이고 있다.
위에 열거한 세집의 공통점을 든다면 일본식 전통 꼬치구이로 유명한 주방장들이 재일교포라는 점이다. 일본에서 오랫동안 꼬치구이 요리를 진행한 전문 쉐프들이 고국의 땅을 밟아서 일본 도쿄에서 맛볼수 있는 전통 꼬치구이를 요리한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소자본창업연구소의 최철용 소장은 “한류화가 진행되는 것처럼 최근 동남아가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면서 일본과 태국 등의 다양한 메뉴가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는 것”이라고 평했다. 일본식 전통꼬치구이 전문점인 사까야의 주인은 “일회성에 가까운 이벤트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보다는 진정한 맛의 승부수를 띄워 알뜰한 가격에 일본 현지의 전통 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의 달인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