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 자사주 매입, 신규사업 책임경영 의지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박천석 대표이사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신규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확인시켜줬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장내매입을 통해 박 대표이사가 자사주 8,400주를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회사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OLED 관련 신규사업을 선정한 이후 지난달 35만4,000주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통해 OLED 관련 신규 사업의 생산 구축을 위한 공장 시설투자금 확보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천석 대표이사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신규 추진 중인 OLED 사업 추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는 한편 최고 경영자의 책임경영 의지 역시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자사주 시설투자금 확보를 위한 자사주 매각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를 완화시키려는 의지 역시 담겨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이동통신시스템용 전력증폭기 및 필터 제조전문 업체로 2005년부터 KT, SKT의 휴대전화(Wi-Bro)용 증폭기를 공급하는 등 대표적인 전력증폭기 공급업체로 인정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에 쌓아온 R&D의 기술력과 글로벌 마케팅을 결합하여 신규 사업 및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