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0년 뒤 자신과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이런 미래에서 온 자신과의 대화가 가능해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영국 모바일 네트워크 회사인 오렌지(Orange)가 제작한 퓨처셀프(Future Self)는 20년 뒤 자신과 마주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컨셉트를 내걸었다. 화면 속에는 20년 뒤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

퓨처셀프는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해 현재 얼굴을 바탕으로 20년 뒤 자신의 얼굴을 만들어준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카메라와 마이크에 대한 접근 허용 여부를 물은 뒤 얼굴을 촬영한다. 그런 다음 눈 색상과 피부 톤 등 세세한 부분을 택해서 조정하면 화면 속에 20년 뒤 자신이 나온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20년 뒤 자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퓨처셀프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