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환경부는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미세먼지 안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미세먼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미세먼지 관련 정책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제로 하우스’로 구성한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 예보, 앱, 사진, 청소노하우, 환기 등 온라인 포털의 미세먼지 연관 검색어를 반영해 일반 국민의 주요 관심사항에 눈높이를 맞춘 맞춤형 전시공간을 구현한다.
관람객은 미세먼지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위험성을 갖고 있는지 시청각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집안 등 실내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제품종류와 사용방법, 생활수칙 등을 들을 수 있다.
실외 공간에서는 미래부에서 지원하고 한국과학기술원(KIST)이 개발한 ‘이동형 대기질 측정차량’에 시승해 미세먼지 농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미세먼지 안심 특별전시회가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보다 발전되고 유익한 전시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