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얼굴과 지문을 인식하는 단말기 ‘AC-7000’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자체 지문인식 센서를 개발했으며 관련 알고리즘 등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 영상제어 기술은 물론이고 임베디드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도 직접 개발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최근 얼굴인식 시장에도 진출했다. 틸트 카메라를 적용한 AC-7000은 3m 이내의 얼굴 위치를 자동 추적해 사용자가 무릎을 굽히거나 허리를 숙여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IR 적외선 카메라를 적용해 조도의 영향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1초 이내 초고속 얼굴인증이 가능하다. 카드인증 시 RF와 스마트카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듀얼모드를 지원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단말기 제어에서 도어락·출입통제기와 연동 가능한 지문인식 출입통제기 ‘FMD-10’도 선보인다. 습지문에서 고품질의 지문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적의 설계와 FVC(Fingerprint Verification Competition) 1위의 알고리즘을 쓴 UHF(Ultra High-performance Fingerprint Sensor) 등도 전시한다. 유니온커뮤니티 전시관은 1층 4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