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순 회장 대한 레슬링협회
임성순 대한 레슬링협회 회장이 협회 관계자들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대한 레슬링협회는 1946년 3월 조선아마추어레슬링연맹으로 창립된 단체다.
주요활동은 주요사업의 기본방침 심의 결정, 경기대회 개최 및 주관, 경기기술의 연구, 국가대표선수 및 후보선수의 양성, 경기시설에 관한 연구와 설치 및 관리, 국제 경기대회 참가 및 전지훈련 등이다.
앞서 임성순 회장은 지난 6월, 대한 레슬링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성순 회장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사안이 워낙 급하고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반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이 나오게 되어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성순 회장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큰 일이 발생했다.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김학렬 이사를 비롯해 여러분들께서 저를 폭행하고 협박하며 위기를 느끼게 됐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부에 이 사실을 알리고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임성순 회장은 "내가 약속된 돈도 내놓지 않으면서 협회 회장을 하려고 한다는 협박을 받아왔다. 수십년간 협회를 장악한 이들의 능력에 힘겨운 싸움을 이기지 못해 이번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성순 회장 대한 레슬링협회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