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공급장치 3개사, 전력산업 컨소시엄 `AMP` 결성

CUI·에릭슨파워모듈·무라타는 전원공급장치 부문 표준화를 위해 전력 산업 컨소시엄 AMP(the Architects of Modern Power)를 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AMP 컨소시엄은 전력공급장치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표준화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다양한 전력 변환 제품이 나오면서 각 제조사 제품과 소프트웨어가 각기 다른 기준으로 제작돼 호환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AMP 컨소시엄은 공유 기술 로드맵을 만들어 회원사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지능형 DC-DC(직류-직류) 전력 모듈, AC-DC(교류-직류) 전원공급장치를 위한 규격을 만드는 등 전원공급장치 부문에 걸쳐 다양한 기술의 표준화를 논의한다.

AMP 컨소시엄은 디지털 POL(Point of Load) 전압조절칩(레귤레이터)과 어드밴스드 버스 DC-DC 컨버터를 위한 첫 번째 표준 규격을 내달 11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하는 일렉트로니카 전시회에서 발표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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