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제공업체 한국화웨이(대표 켈빈 딩)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 2014(WIS 2014)’에서 최신 유무선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그리고 디바이스 제품을 선보인다.
유무선 네트워크사업 부문에서는 골드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아톰 미터(Atom Meter)와 5G 기지국 등 화웨이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8나노미터(nm) 기술로 제작된 아톰 미터는 유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준다. 또한 5G 기지국은 5G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발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화웨이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는 스토리지, 서버 그리고 스위치 등 총 3종을 선보인다. 세 가지 모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도라도(Dorado)2100 G2 스토리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한 4U랙서버인 RH588H V3 서버 그리고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코어 스위치인 CE12808가 전시된다.
디바이스의 경우 최근 발표한 화웨이 스마트폰 X3를 비롯해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2014에서 선보인 화웨이 글로벌의 최신 스마트폰 어센드 메이트7(Ascend Mate 7)과 어센드 G7(Ascend G7)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어센드 메이트7은 6인치 패블릿 제품으로, 후면 지문인식 센서 기능으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한국화웨이는 최근 한국시장에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국내 ICT 시장에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한국시장에서의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