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TRC포럼]<6>실감미디어·방송

실감미디어·방송 연구그룹은 인간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센서, 헬스케어, 방송기술을 연구한다. 그룹에는 경희대, 동국대, 서울대, 연세대, 전남대에 5개 센터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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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C포럼에서는 동국대 NUI/NUX 플랫폼 연구센터(센터장 조경은)가 ‘차세대 UI/UX 체험’을 주제로 기술을 선보인다. 센터는 음성인식이나 얼굴인식 등 NUI(Natural User Interface)요소기술과 인간중심 스마트콘텐츠 환경(NUX:Natural User Experience)과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시연한다.

이번에 선보일 ‘NUI/NUX 인터랙션을 이용한 스마트 교육 콘텐츠’는 사용자 동작과 위치 인식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다. 초등학생과 같은 초보 사용자도 쉽게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명스크린 기반의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NUI/NUX 인터랙션 콘텐츠’도 선보이는데, 가상과 현실을 접목해 실제로 실험하기 어려운 과학실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밖에 △NUI/NUX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모델하우스 콘텐츠 △스마트 카페 운영을 위한 제스처 기반 주문시스템 △NUI/NUX를 위한 실감형 인터랙션 플랫폼 요소기술 등을 시연한다.

센터에는 동국대, 세종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광운대에서 15명의 교수와 85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참여해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SCI급 논문 56편, 기술이전 8건, 특허 출원 및 등록 21건, SW등록 13건 등의 연구성과를 거뒀으며, 국내외 기업과 산학협력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조경은 동국대 NUI/NUX 플랫폼 연구센터장

“사용자와 주변 환경을 이해하는 지능형 UI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에 바로 활용되는 기술이 사용자의 자연스런 행동을 통한 NUI 기술입니다.”

조경은 센터장은 차세대 UI인 NUI가 주목받고 관련 시장도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센터장은 “최근 음성으로 동작하는 스마트폰, 손동작을 감지하는 스마트TV, 음성으로 조작하는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NUI가 탑재돼 사용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접근한다”며 “NUI는 자연스러운 사용자 입력을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센서에 대한 연구 및 알고리즘 구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에서 센터가 보유한 NUI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게임, 인테리어, 카페, 소환현실 등에 적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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