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없이 3D 게임 직접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0월 9일(현지시간) 코딩이나 모델링 같은 복잡한 작업 없이 3D 게임을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 스파크(Project Spark) 정식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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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텍스트로 일일이 입력해 코딩을 하거나 3D CG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모델링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물리 연산을 이용한 3D 게임을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제작한 게임은 전 세계 사용자와 공유해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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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마우스나 터치, 키보드, 게임 패드 만으로 제작할 수 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것. 3D 맵 같은 걸 만들려면 3D 필드를 드래그하기만 하면 평원이나 산을 만들 수도 있다. 지형 위에 식물을 배치하거나 강이나 동굴도 드래그를 하면서 만든다. 세세한 부분까지 자동으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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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는 인간 외에 몬스터와 동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움직임은 조건이나 결과를 퍼즐처럼 조합하는 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특정키를 조합해서 캐릭터의 이동을 지정할 수 있다. 또 다른 사람이 만든 게임을 개조해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 수도 있다.

프로젝트 스파크는 윈도8.1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윈도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엑스박스원용의 경우 한글 자막을 곁들인 한글판도 오는 10월 15일 나온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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