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사이언티픽 스탠다드(대표 이영신, 이하 ISS)는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비임상시험 실시기관(이하 GLP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s)란 산업용 화학물질, 의약품, 화장품, 농약 등에 대한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독성시험기관의 연구인력, 시험시설과 방법, 장비 등 각종 시험 관련 사항을 정한 규정이다.
이번에 GLP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ISS는 미국 바텔(Battelle)연구소와 국내투자자가 합작 투자한 조인트벤처 기업으로 국내외 규정을 준수한 의약품 연구개발, 임상시험 수탁 대행, 생체시료/대사체 구조 분석,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및 여러 분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ISS의 GLP 시험은 국내 최초로 GLP 시설과 인력, SOP를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과 별도로 분리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2년에는 바텔연구소의 GLP 실사를 통해 연구기관으로서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GLP 기준에 적합한 기관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ISS의 이번 GLP 인증기관 지정은 강원도 소재 기업 최초의 성과이며, 이는 점차 강화되고 있는 제반 고시 충족의 결과로 풀이된다.
ISS 관계자는 "식약처의 GLP 인증기관 지정에 따라 ISS의 보고서가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GLP 시험에 대한 운영수준을 최고로 이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연구 과제 수행을 활발하게 진행해 온 ISS의 R&D 연구소는 최근 미국 국립아동건강•인간발달연구소(NICHD)가 발주하는 과제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ISS R&D 연구소가 수주한 첫 번째 미국 정부과제인 이번 연구는 연구소장 강승우 박사가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소변과 혈장에서의 포로피린 분석방법’(특허 출원번호 10-2013-0156403)을 이용하여 미국 바텔연구소 Nicholas J. Heyer 박사와 함께 NICHD의 과제를 신청,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