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위성우주산업연구회(KOSST, 회장 이호진)는 일본 IEICE통신학회 위성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서 위성통신 조인트 국제 컨퍼런스(JC-SAT 2014)를 개최한다.
ITU전권회의와 연계해 열리는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가 지원한다. 국제전자전기학회 이동체공학회(IEEE VTS) 일본지회, 미항공우주학회(AIAA)를 비롯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 위성관련 연구기관, 그리고 KT샛, KT스카이라이프, 아태위성통신, 세트렉아이, 솔탑, 넷커스터마이즈, 인스페이스 등 위성관련 업체 및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아태위성통신협의회(APSCC)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시대에서의 새로운 위성통신 기술’을 주제로 위성통신과 방송, 위성시스템, 탑재체, 안테나, 위성전송 및 관제, 위성영상, 기상위성 서비스, 위성응용 등 다양한 분야 기술 개발 동향과 이슈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초청됐다. 이들은 ITU 전권회의와 관련한 ITU-R에서의 위성 관련 규정/권고나 표준화 이슈에 대해 특별세션도 마련했다.
주제강연은 류장수 아태위성통신회장이 ‘자연재해에 대비한 위성/지상 듀얼모드의 효과’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ITU 이봉 앙리 박사는 ‘21세기 궤도/스펙트럼의 국제적 규정 프레임워크 및 당면 과제’, 미쓰비시전기의 무네오 아베 박사는 ‘ITU-R과 APT(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체)에서의 기술적 연구와 준비활동’에 대해 강연한다.
또 ETRI 박종민 박사는 ‘ITU에의 위성망 등록을 위한 규정 및 절차적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외 위성시스템 설계와 기상위성시스템 및 서비스, 탑재체 기술, 안테나 기술, 위성 관제, 위성통신방송을 위한 전송기술, 위성응용 기술 등이 공개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