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내한 공연, 무성의한 공연에 '뿔났다' 비난 쇄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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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내한 공연 /사진- 머라이어캐리 공식 페이스북

머라이어 캐리 내한 공연

세계적인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내한 공연을 찾은 관객들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머라이어 캐리는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롯데월드몰 어메이징 콘서트 머라이어 캐리 내한공연`을 가졌다.

이날 머라이어 캐리의 내한 공연은 VIP석이 19만8천원, R석이 15만4천원, S석이 11만원, A석이 6만6천원이었다.

비싼 티켓 값에도 불구하고 머라이어 캐리를 보기 위해 1만 2000여개의 객석이 관객들로 가득 들어찼다.

하지만 이날 머라이어 캐리는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늦게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머라이어 캐리는 간주가 끝나기도 전에 무대에서 사라졌으며, 심지어 공연 도중 옷을 갈아입는데 긴 시간을 할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머라이어 캐리는 `이모션(Emotion)`을 부르던 중 높은 음역 대에서는 소리 내는 것을 포기하고 음을 낮춰 노래했으며, `마이 올(My all)`을 부를 때는 가사를 잊어버려 얼버무리고 코러스에 의지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머라이어 캐리는 마지막 곡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른 뒤 팬들의 앙코르를 요청에도 별다른 인사 없이 퇴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내한 머라이어 캐리, 이게 뭐람”, “내한 머라이어 캐리, 지금 장난해?”, “내한 머라이어 캐리, 최악이다 최악”, “내한 머라이어 캐리, 실망”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 내한 공연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