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와인의 계절이다. 깊어가는 가을, 선선하게 부는 바람은 와인 한 잔의 욕구를 부추긴다. 포도 수확철인 10월 들어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서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와인용품 매출이 전월 대비 30% 신장했다. 와인 셀러와 같은 와인 수납용품은 20%, 와인 잔은 18% 신장했다. 10월 14일 ‘와인데이’를 맞아 11번가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와인을 100%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최상의 와인의 맛과 향을 지켜라
와인을 진짜 즐길 줄 아는 이들에겐 와인셀러를 추천한다. ‘캐리어 와인셀러(17만원)’는 일반 와인셀러의 절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와인의 특성에 맞게 최적의 온도와 습도로 보관해 최상의 와인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저소음 무진동 와인셀러로 잘 알려진 ‘원텍 BoBos 와인냉장고(34만8140원)’는 레드·화이트 와인 별로 온도를 다르게 보관할 수 있다. 와인마다 최적의 온도는 따로 있다. ‘파켈만 와인병 온도계(9000원)’를 와인 병 상단에 끼운 후 병에 밀착하면 온도가 표기된다. 와인의 종류 별로 적정 온도가 기재돼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마시다 남은 와인처리가 곤란하다면 ‘이지 와인 키퍼(1만9500원)’를 사용해보자.

와인병 속의 공기를 제거해 신선한 상태를 끝까지 지켜준다.
◇때에 맞는 와인잔으로 센스를 높여라
야외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겐 ‘캠핑용 아웃도어 플라스틱 와인 잔(8000원)’을 제안한다.

컵 본체와 받침대가 분리되는 구조로 휴대 시 부피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스크래치에 강한 재질로 만들어져 가방 안에 넣어도 잘 깨지지 않도록 제작됐다. 분위기를 내고 싶은 날엔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와인 글라스(1만400원)’를 추천한다. 고급스러운 수공예 아잘리아 꽃무늬로 장식돼 와인을 즐기는 분위기의 품격을 높여준다. 여러 가지 와인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더글라스 와인잔세트(1만9800원)’가 제격이다. 레드·화이트 와인 종류별 크기가 각각 다른 잔들로 구성돼 있다. ‘전동 와인 오프너(2만1900원)’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와인을 개시할 수 있다.
◇금상첨화 안주로 와인을 배로 즐겨라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를 곁들인다면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을 수 있다. ‘래핑카우 벨큐브 치즈 2팩 96큐브(2만1490원)’는 프랑스 치즈 브랜드 래핑카우 제품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큐브형으로 개별 포장돼 있어 한입에 먹기 간편하다. ‘IGOR 고르곤졸라 돌체(5만9000원)’는 이태리산 최고급 블루치즈로 크림같이 부드럽고 단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샐러드나 다른 요리에 첨가해 먹을 수도 있고, 바로 썰어서 먹을 수도 있다. ‘밀라노 살라미 슬라이스(1만500원)’는 얇은 돼지고기와 후추로 만들어진 수제햄으로 치즈, 과일과 함께 하면 근사한 와인 안주가 된다. ‘킨토 치즈 퐁듀세트(1만8800원)’는 치즈와 화이트와인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퐁듀를 제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낵·빵·과일 등 다양한 안주거리와 함께 곁들면 색다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