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렉서스가 국내에 출시한 `NX300h`는 `도심 운전에 어울리는 SUV`라는 콘셉트에 맞춰 외관에서부터 스포티함과 개성을 드러냈다.
먼저, 앞면에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스핀들 그릴을 장착하고, 너비(1,845mm)와 높이(1,640mm) 비율을 통해 컴팩트한 이미지를 이끌어냈다. 범퍼 모서리는 위아래로부터 교차하며 겹치는 모습으로 다듬어 민첩함을 더했다.

헤드램프는 위 아래로 얇게 나눴다. 윗부분엔 좌우에 총 78개 LED가 장착된 화살촉(Arrow Head) 형상 주간주행등을 적용했으며, 아래엔 로우빔과 하이빔을 하나로 합쳐 L자형으로 빛을 내는 3 렌즈 풀 LED(3 Lens Full LED)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특히 L자형 헤드램프는 NX300h의 전체적인 인상을 완성하면서도 상대편에서 오는 운전자를 위한 배려를 담았다.


옆모습을 보면 앞에서부터 뒤로 뻗어 올라가다 급격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뒷좌석 머리 공간을 확보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구성했다. 범퍼 하단과 휠아치 등엔 신소재인 메탈 플레이크로 색을 넣어 기능성과 질감을 동시에 살렸다. 또 기존 손잡이 대신 `아웃 사이드 도어 핸들`을 장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키를 갖고 차에 접근하면 도어 핸들 윗부분이 빛나며, 문을 닫는 속도를 반영해 서서히 꺼진다.


뒷면엔 L자형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 불이 들어왔을 때 L자로 빛나며, 피아노 블랙 가니쉬와 어우러져 스포티한 표정을 연출한다. 리어 스포일러 끝은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고려해 튀어 오르는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차체 양쪽 모서리엔 공기의 흐름을 다듬기 위해 핀을 심었다. 이밖에도 범퍼 모서리로 향하는 면의 흐름은 돌출된 모습을 더욱 강조한다.
한편, NX300h는 수프림(Supreme)과 이그제큐티브(Executive)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각각 5,680만원과 6,3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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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