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표적항암제 신약, 중국에 2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보건복지부 항암제 전문 국가연구개발사업단 통해 임상 시험 중인 국산 표적항암제 신약이 200억원 규모로 중국 항암제 개발 전문 제약회사에 수출됐다.

국립암센터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한미약폼이 개발한 항암신약이 중국 루예제약과 중국내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물질은 항암신약개발사업단 주도 국립암센터 등 6개 의료기관에서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2상 임상시험 2과제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말기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도 새로운 제2상 임상 시험과제를 추진한다.

사업단은 한미약품과 같이 협력해 해당 물질에 대해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끝낸 후 국내 암환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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