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DB 국산화 사업에 `티베로` 도입

티맥스데이터(대표 장인수)는 한국수자원공사(대표 최계운)가 추진하는 한국수자원공사 데이터베이스(DB) 국산화 사업에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알엘케이가 주사업자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수도 분야와 발전 및 수문자료관리시스템에서 사용하던 외산 DBMS를 국산 DBMS로 대체해 유지보수 비용절감과 효율성 향상, DB 관리 자체 기술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추진됐다.

티맥스데이터는 수자원공사 본사와 강원지역본부, 광주전남지역본부의 실시간수도정보시스템(RWIS)에 ‘티베로’를 공급했다. 향후 발전통합운영 및 수문자료관리시스템 DB 재구축 사업에도 티베로를 구축하는 등 수자원공사의 전국 사업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맥스데이터는 물관리센터의 발전업무에 대한 통합운영시스템과 대청·보령·부안댐 등 3개소의 실시간 수문관리시스템 DB를 티베로로 전환하고 관련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장인수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최근 공공 분야의 DBMS 국산화 추진은 국내 DBMS 시장에서 외산 의존도를 줄이려는 정부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며 “이번 수자원공사 DB 국산화 사업으로 티베로가 기술력 및 작업 효율성을 인정받은 만큼 기업 주요 업무와 대형 사업에도 공급을 확대해 SW 국산화 기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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