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Y 시장이 커지고 있다. DIY란 Do it yourself의 약자로, 제작이나 수리, 장식을 직접 하는 것을 말한다. 가구나 장식장을 넘어 최근에는 화장품이나 캔들까지 직접 만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캔들의 경우 콩에서 추출한 소이왁스로 만든 일명 소이캔들이 천연제습, 공기정화, 심신안정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DIY로 제작하는 경우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창업시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실제로 캔들샵 창업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프랜차이즈 캔들샵 ‘캔들라인 뚝섬유원지점’을 운영하는 박윤정 점주도 이러한 경우에 속한다.
박윤정 점주는 가까운 지인이 매장을 먼저 오픈했는데, 이를 보고 ‘캔들라인’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 갈수록 그 매력에 빠져들어 창업을 생각하게 됐고, 자신의 의견을 상당 부분 고려해주는 본사의 열린 마인드와 차별된 아이템 경쟁력에 가맹점 개성을 결심하게 됐다.
“판매스킬, 제품 디스플레이, 제품과 DIY, 포장 등 매장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교육해줘서 초보창업자였지만,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캔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디스플레이부터 캔들 브랜드 및 DIY 기술 공부까지 다양한 분야를 스스로 연구했는데, 이러한 부분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매장에서 DIY를 할 수 있는데, 많은 고객들이 이러한 부분을 매우 좋아합니다. 때문에 DIY를 통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최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캔들라인 뚝섬유원지점’은 인근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젊은 아기엄마부터 40,5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방문하고 있다. 선물용으로 캔들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지만, 가정에서 직접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는 고객들도 꽤 된다고 얘기했다. 선택의 폭이 넓고, 매장 내 DIY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한번 방문한 고객은 꼭 다시 찾고 있다. 고객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캔들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박윤정 점주는 설명했다.
“캔들샵은 노동의 강도가 약하고, 비교적 운영이 수월해 초보창업자들도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캔들라인과 같은 프랜차이즈는 전문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더욱 쉽게 시작할 수 있죠. 때문에 창업을 시작하는 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 본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신의 영업장을 어떻게 꾸며 나가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러한 부분을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윤정 점주는 ‘캔들라인 뚝섬유원지점’를 편집샵이지만 고급스러운 명품샵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프라이빗한 캔들샵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핫플레이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캔들샵 ‘캔들라인’ 본사에서는 가맹 20호점까지 최대 3.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 지원과 가맹비 250만원 할인, 교육비와 보증금을 전액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