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원형 디자인 공기청정기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원형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LG는 올해 3월 원형 외관을 바탕으로 금속 소재와 스핀 헤어라인 공법으로 만든 몽블랑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내놓았다. 청정면적(23㎡·37㎡)과 색상(에메랄드·실버)별로 2종의 모델을 새로 출시한다. 초미세먼지보다 지름이 125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까지 제거하는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를 부착했다. 스모크 탈취필터로 집안 냄새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톨루엔·벤젠 등을 걸러주고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이산화질소를 잡아준다.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제균 이오나이저, 공기 오염 상태를 쉽게 확인하는 청정도 표시 라이팅, 모든 필터를 원터치로 뗐다 붙이는 원터치 컬러필터 시스템 등을 갖췄다. 출하가는 28만9000~31만9000원이다.
김제훈 LG전자한국AE마케팅담당은 “혁신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