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에서 콘솔까지 ‘게임, 한판의 역사’

전자오락실이 처음 등장한 건 1970년대다. 오락실은 비디오나 PC 게임이 등장한 1990년대까지 인기를 모았다. 빵구차나 팩맨, 갤러그 같은 고전 게임은 지금도 마니아도 있을 정도. 스트리트 파이터 같은 대전 액션 게임은 오락실 전성시대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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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0년대 콘솔 게임기는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닌텐도가 3강 체제를 굳히면서 황금기를 이끌게 된다. 콜오브듀티나 메달오브아너, GTA, 바이오하자드 같은 게임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콘솔은 국내에선 비중이 낮지만 해외에선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PC가 대중화되면서 온라인 게임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1996년 시작해 지금도 서비스를 하고 있는 바람의 나라는 국내 첫 머드 게임이다. 역시 1997년 시작해 여전히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 역시 1세대 대표 게임 가운데 하나다. 마찬가지로 일랜시아는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과 거의 형제 같은 게임이지만 전혀 색깔은 다른 1세대 대표 고전 가운데 하나다. 어둠의 전설의 경우에는 국내 첫 유료 정액 10만 명을 돌파한 게임이기도 하다.

또 1999년 시작한 큐플레이는 퀴즈퀴즈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세계 첫 인터넷 퀴즈 게임이다. 2000년 시작한 포트리스, 2001년 크레이지 아케이드 같은 게임은 캐주얼한 스타일에 쉬운 조작성 등을 갖춰 여성 게이머에게 인기가 높았다.

해당 기사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인포그래픽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스젤리가 제작한 인포그래픽을 바탕으로 제공한 것이다. 관련 기사 원문은 이곳(http://newsjel.ly/issue/game_history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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