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KT에 이어 SK브로드밴드 셋톱박스에도 UHD SoC 공급

브로드컴코리아(대표 전고영)는 국내 이동 통신 업체 SK브로드밴드의 신제품 ‘B 초고화질(UHD) TV 셋톱박스’와 인터넷프로토콜TV(IPTV) 서비스에 자사의 UHD 시스템온칩(SoC) ‘BCM7252’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B UHD TV 셋톱박스’는 4K UHD 화면에 10비트 컬러, 초당 60프레임(fps)의 비디오를 지원한다.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9월부터 영화·애니메이션 등 UHD 전용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고 있다.

댄 마로타 브로드컴 수석 부사장은 “차세대 비디오 코덱인 HEVC을 지원하는 브로드컴의 칩으로 UHD 서비스를 확산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에서 UHD 시장이 먼저 전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컴은 KT의 ‘올레 기가 UHD 셋톱박스’에도 UHD SoC를 적용한 바 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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