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LTE 기반 무전통신서비스 출시

KT파워텔(대표 엄주욱)은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활용한 무전통신 서비스 ‘파워톡 2.0(P-Talk 2.0)’과 전용단말기 ‘라져 원(RADGER 1)’을 1일 출시했다.

파워톡 2.0은 KT파워텔이 자체 개발한 무전통신 기술이다. 기존 무전통신이 도서, 산간, 지하, 터널 등에서 이용할 수 없었던 것과 달리 LTE 네트워크가 구축된 곳에서는 끊김 없는 무전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빠른 무전속도뿐만 아니라 위치관제 서비스, 멀티미디어메시징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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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이 출시한 LTE 무전통신 서비스 전용 단말기 ‘라져 원’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3S(Strong, Smart, Safe)’다. KT파워텔은 △LTE 광역무전통화권 △고객맞춤형 솔루션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제공 등 새로운 무전통신 시대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파워톡 2.0 서비스와 함께 출시된 전용 단말기 라져 원(RADGER 1)은 LTE망을 이용해 초고속 무전통신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용체계(OS), 1.2㎓ 쿼드코어의 사양을 갖췄다.

엄주욱 KT파워텔 대표는 “무전거리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무전통신 서비스는 산간, 지하 등 재난 취약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이 가능한 최적의 재난망 솔루션”이라며 “KT의 유선통신망과 위성망, KT파워텔의 무전통신 기술력으로 국민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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