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IFAME)`에 국제 전문가 대거 출동

기계 및 환경·에너지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산학연 관계자가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이 처음 마련된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대전 ICC호텔서 ‘2014 미래기계기술포럼 코리아(IFAME)’를 처음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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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코즈마이어 국장

후원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전광역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등이 맡았다.

이번 포럼은 △차세대 제조기술 △에너지와 환경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과 전망 등 크게 3개 세션으로 진행하며 기계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점검한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1세션 ‘차세대 제조기술’부문에서는 타일란 알탄(Taylan Altan)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준정형가공연구센터 소장과 귄터 클롭쉬(Guenther Klopsch) 지멘스코리아 인더스트리 부문 총괄 대표, 스테판 로스(Stephan Roth) 독일 바이에른 레이저 센터 상무이사, 나노바이오포토닉스 개척자인 루크 리(Luke Lee) 미국 버클리대 교수, 조상휘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장이 전문영역으로 나눠 주제발표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이어지는 2세션 ‘에너지와 환경’부문에서는 겐지 안도(Kenji Ando) 일본 미츠비시 히타치 파워시스템즈 부사장과 우종수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어 3세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과 전망’에서는 데이비드 코즈마이어(David Korsmeyer)

미국항공우주국 에임즈연구소 기술국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이 주제발표를 한 뒤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기간에는 KIMM이 개발한 자기부상열차 ‘에코비’ 시승식 및 기업기술지원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되는 ‘2014 KIMM 페스티벌’도 준비돼 있다.

임용택 원장은 “기계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알릴 준비가 돼 있다”며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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