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이틀간 신촌 명물거리와 연세로에서 개최
SK엔카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희귀한 클래식카 40여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2회 클래식엔카 페스티벌`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엔카가 공식 후원하고 온라인 동호회 `클래식카 코리아`가 주최하며, 서울 신촌 명물거리와 연세로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관람객은 클래식카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올드카 증정 이벤트인 `만원의 행복`은 참가비 1만원을 내고 현장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된 사람에겐 `각그랜저`로 유명한 1989년식 1세대 그랜저 흰색 모델을 선물한다. 또 `최고의 클래식카 투표`는 행사를 관람하며 가장 마음에 드는 차에 스티커로 투표하는 이벤트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블랙박스를 준다. 아울러 관람을 마치고, 행사장에서 찍은 클래식카 사진을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미러리스 카메라, 액션캠, 블랙박스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클래식카 시승, 추억의 먹거리 시식, 웨딩카 포토존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SK엔카 박홍규 사업총괄본부장은 "서울 시내에 희귀한 클래식카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관람객이 색다른 볼거리를 즐기면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시되는 클래식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모델이 다수 포함됐다. 가장 오래된 모델인 벤츠 가젤 1929년식을 포함, 벤틀리 T35, 재규어 SS-100, 쉘비 코브라, 포르쉐 356, 국제공업 시발자동차, 기아산업 K360, 현대 포니1 등이 전시된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