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커피 4잔 마시는 여성 우울증 발병률 20%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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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시대 맞아 카페인 함량 낮은 ‘아라비카 원두’ 인기! 건강을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설탕, 크림 없이 커피를 마시면 건강 상 여러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고 있다. 커피의 효능 중에는 매일 8온스(약 227㎖) 컵으로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다는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의 발표가 있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뇌 화학물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커피가 피부에 좋지 않다는 속설과 달리 2012년 어느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커피를 섭취하는 여성은 기저 세포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매일 커피를 마시면 통풍 위험을 59% 낮출 수 있다고 알려졌다. 커피는 혈액속의 요산 수치를 낮추는 효능도 있다.

이처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커피를 마실 경우엔 한 가지 염두에 둘 점이 있다. 바로 커피에 사용한 원두의 품질이다. 인스턴트 커피 제조에 주로 쓰이는 로부스타 원두보다 아라비카 원두가 카페인 함량이 낮으면서 부드럽고 풍미가 좋아 커피를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이에 트렌드에 민감한 커피전문점들은 아라비카 원두 100%를 사용하는 추세다.

아라비카 원두를 100% 사용하는 커피브랜드로는 커피베이가 대표적이다. 커피베이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런칭 단계부터 ‘아라비카 100%’를 고집해왔다. 커피베이는 순수 아라비카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 기법으로 가공해 부드럽고 균형잡힌 바디감의 마일드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원두품질을 고수하면서도 커피베이는 부담 없는 가격에 커피를 서비스한다. 현재 커피베이의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을 저렴하고 착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는 남녀노소, 계절을 불문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커피베이 기획전략사업부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아라바리카 원두로 맛있는 커피를 제공한 것이 커피베이가 단기간에 350호점을 돌파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며 “사업설명회, 직영점 등을 찾은 예비창업자들이 커피맛에 만족하고 창업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