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가스엔진 냉·난방기 ‘가스히트펌프 슈퍼2’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용량은 16마력, 20마력, 25마력 3종이다. 회사는 대표 모델인 25마력 제품 기준 냉방 효율은 COP 1.32, 난방 효율은 COP 1.66이며 소음은 60㏈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COP란 히트 펌프의 성능지표로, 히트 펌프 구동에 쓰인 전력과 그 결과로 얻어진 냉·열량의 비를 가리킨다.
PC로 제품 운전 상태와 장비 정보를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유지 보수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스템 장애가 생겨도 이전 170초 간의 운전정보를 저장해 고장 원인 파악에 용이하다.
LG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국산 가스엔진 냉난방기 제조업체다. 개발부터 판매, 설치, 서비스를 일원화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