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전문 증권정보 제공 ‘체크와이즈’ 서비스 개시

코스콤이 내달 1일부터 금융정보 단말기 ‘체크 엑스퍼트(CHECK Expert)’를 통해 기업 재무제표와 컨센서스, 주가데이터 등 자료를 엑셀로 제공하는 ‘체크와이즈(CheckWise)’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료 서비스 이며 체크 엑셀 프리미어 사용자에 한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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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와이즈(CheckWise)` 서비스 화면

체크와이즈 서비스는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의 ‘퀀티와이즈7G 라이트 버전’과 코스콤의 ‘체크 엑셀 프리미엄’을 결합해 개발한 엑셀 기반의 기업투자분석 프로그램이다.

퀀티와이즈7G는 기업분석과 기업의 적정가치 산출, 보고서 작성을 위해 사용하는 전문 기업분석 도구로 국내 대부분 리서치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다. 체크 엑셀 프리미엄은 국내외 주가데이터, 해외채권과 외환, 파생상품 등 금융상품의 실시간·일별 가격을 엑셀 함수와 템플릿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앞으로 체크와이즈에서 국내 모든 상장·상장폐지기업, 기업공개(IPO) 기업의 재무제표와 주요 재무비율, 컨센서스 정보가 제공된다. 적정주가·투자의견·매출액 등 800여개 컨센서스 정보를 담고 있다. 더불어 △동종 산업 매트릭스 분석 △종목 추출 스크린 △상장지수펀드(ETF) 분석 △특이종목포착 △기업이벤트(CA) △거시경제 지표 등도 차트와 템플릿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규 코스콤 정보본부장은 “애널리스트 등 일부 전문가가 쓰던 기업분석 도구에 대한 일반사용자 요구가 늘었지만 비싼 가격과 어려운 사용법이 걸림돌이었다”며 “체크와이즈 서비스로 쉽고 효과적인 증권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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