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표 넥서스9, 출시 초읽기 들어갔다

구글의 새로운 9인치 태블릿인 넥서스9(Nexus 9)가 올 가을 HTC를 통해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는 엔비디아 사내 문서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넥서스9 제조사로 지난 2011년부터 신형 태블릿 개발을 중단한 HTC를 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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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정보통을 인용, 몇 개월 동안 HTC 엔지니어가 구글 본사인 구글플렉스를 출입하고 있었으며 태블릿 개발 실적이 많지 않은 HTC에 넥서스9를 맡긴 이유는 구글이 넥서스 시리즈의 1개사 독점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구글과 HTC 모두 넥서스9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구글 측은 많은 업체가 안드로이드라는 생태계에서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표현을 보면 제조사간 힘의 균형을 조절하는 목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 매체인 안드로이드센트럴(Android Central) 측은 10월 후반 안드로이드L을 공개하면서 테그라K1을 탑재한 넥서스9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넥서스9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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