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검사통합전산시스템DB 대해 데이터 보안 인증(DQC-S)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이터 보안 인증은 진흥원이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접근제어, 암호화, 작업결재 등 보안기술 요소 전반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교통안전공단은 접근제어와 암호화 부문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 시스템은 보안정책이 잘 갖춰졌고 접근통제와 암호화를 수행해 정보유출에 적극 대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재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실장은 “개인정보 유출은 DB 보안과 관리에 대한 조직의 무관심과 경시풍조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교통안전공단은 DB 보안의 지속적 투자와 적절한 대응으로 데이터 보안부문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것이 인증됐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