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이용한 ‘소니 스마트 안경’

소니가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안경형 화면 속에 텍스트나 기호, 이미지 등을 실제 화면과 겹치게 시야로 보여주는 안경형 단말기 스마트아이글라스(SmartEyeglass)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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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해서 응용 프로그램 정보를 시야에 겹치게 표시해준다. 디스플레이 외에도 CMOS 이미지 센서와 가속도 센서, 마이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 GPS와 연동해 착용자 정보를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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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부는 시야를 가로막는 형태가 아니라 소니가 자체 개발한 홀로그램 광학 기술을 이용한 투명도 85%에 두께 3mm 렌즈를 탑재했다. 표시해주는 정보 색상은 녹색 단색을 이용해 컬러로 표시할 때보다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주는 동시에 밝기는 1,000cd/m2로 밝아 시인성은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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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양을 보면 안경형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419×132이며 녹색 단색 256단계로 정보를 표시한다. 디스플레이 밝기는 1,000cd/m2이며 투명도는 85% 이상이다. IEEE802.11n 무선랜과 블루투스 3.0을 지원하고 카메라는 동영상 640×480, 이미지 300만 화소로 촬영할 수 있다. 지원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1 이상이다. 무게는 77g. 소니는 본격적인 상용화 전에 일단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버전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요리 중 레시피를 보거나 걷는 동안 정보를 탐색해 표시하고 운동 중에 선수 정보를 표시해주는 등 다양한 활용 기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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