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란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제2회 유기천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명예교수는 서울대 법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형법학자의 길에 들어선 이래 30여년간 숙명여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쳤다. 한국형사법학회장, 한국형사정책학회장, 무역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부 형법개정위원회 위원과 형사소송법개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형사법개정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유기천교수기념사업출판재단(이사장 유훈) 주최로 열린다. 유기천재단은 서울대 법대 학장과 서울대 총장을 역임한 고 유기천 교수를 기념해 출판 및 장학사업 등 다양한 학문지원활동을 하는 재단법인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