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옛이야기축제로 올 가을 잊지 못할 추억 남긴다

Photo Image

충청남도 예산군의 대표축제인 ‘예산옛이야기축제’가 오는 18일(목)에 개최된다. 예산옛이야기축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장수축제로 예산군의 문화, 관광자원과 고유문화컨텐츠인 예산의 옛이야기를 접목하여 진행된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충청남도의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예산옛이야기축제는 ‘옛이야기 재밌~GO! 예산사과 맛있GO!’라는 슬로건과 ‘오래된 미래 옛이야기’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무한천둔치공원, 의좋은형제공원, 수덕사 일원에서 펼쳐지며 18일(목) 개막식에는 이광수 명인, 마야밴드, 정훈희, 강진 등의 인기가수가 출동할 예정이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최근 ‘억수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송준근의 개콘 패밀리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에는 역사•인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예산 옛이야기 12마당’, 전국 500명(250쌍)을 대상으로 의좋은 결연 행사를 진행하는 ‘의좋은 형제 한마당’, 예산사과 따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금요일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란 도란 열린음악회’,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어름산이 김대균의 ‘전통 줄타기 공연’, 지역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한마당 ‘옛노래 콩쿨’, 뮤지컬 고전 마당극 ‘뺑파!비보이를 만나다’, ‘슈퍼 버라이어티 쇼! 福GO클럽 콘서트’와 ‘예산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등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행사장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선사하는 망태할아버지 퍼포먼스를 비롯해 행사장에 숨겨져 있는 황금사과를 찾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부모, 가족 모두에게 추억과 행복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산옛이야기의 관계자는 “옛이야기축제와 예산사과축제를 공동 개최하는 만큼 두 가지를 활용하여 관광객들에게 여러가지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며 축제를 통한 지역 근간산업인 농업의 새로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제7회 예산옛이야기축제를 통해 추억 가득한 당신만의 관광주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세상놀이 한마당’, ‘옛이야길 산책’, ‘용궁에서 온 잉어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예산옛이야기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