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23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경기도 산학연 연구개발 성과를 한 눈에 보여주는 ‘2014 경기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에 꿈을 더하다, G&D의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을 비롯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산학연경기지역협의회, 경기도GRRC협회, 천연물신약연구소, 성균관대학교, 단국대학교, 을지대학교, 경희대학교, 부천산업진흥재단, 경기산학융합본부, 수원대학교, 국립과천과학관, 경기도과학교육원, 전곡선사박물관,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 등 14개 R&D 사업단이 참여해 46개 전시부스에 260종의 우수 제품을 전시한다.
행사는 경기도 R&D 성과보고에 이어 유공자 표창과 우수 성과물 전시로 진행한다. 청소년 대상 일일 과학체험교실 운영과 기술개발품 체험행사, 아이디어 발명품 전시, 중소기업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과학과 문화를 융합해 창의지식 역량을 확산하고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단 및 기업 간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08년부터 총 941억원을 지원해 614개 기술개발과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1851억원의 기업매출 성과와 73억원의 기술개발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 등 지원금 대비 3.6배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