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이펍-문피아, 전자책 유통 활성화 `맞손`

전자책 솔루션 업체 아이이펍(대표 김철범)과 장르소설 업체 문피아(대표 김환철)는 전자책 글로벌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전자책을 기획하는데 적극 협조할 할 것’과 ‘현지화 작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아이이펍은 약 200여 종의 전자책을 기획, 출판했으며 약 1000여 종의 전자책을 대행 출판했다. 전자책 플랫폼 구축과 국내는 물론이고 아마존, 코보, 아이북스, 오버드라버 등을 통해 미국, 캐나다 등 120개국 이상에 전자책을 직접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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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는 장르소설의 독점 공개를 발판으로 네이버나 카카오 등 대형 포털에 의존하지 않은 채 유료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유료화 서비스 이후 매출이 급성장해 상반기 매출이 10억 원에 달하며 매월 200%를 웃도는 성장세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