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는 자사가 생산, 판매하는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가 9일 진행된 TV홈쇼핑 방송에서 무려 2030건의 기록적인 주문량을 쏟아냈다고 11일 밝혔다.
평균가격이 대당 20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40억원 상당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대박’ 실적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주요 홈쇼핑 채널에서 추석시즌 가장 높은 주문실적을 올린 상품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명절 증후군’을 이번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연휴기간 동안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쉽고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수면’에 대한 관심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명절 전 부모님, 친인척 등 타인을 위한 소모가 컸던 만큼 명절 직후 자신을 위한 소비에 몰두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지우 라클라우드 사업팀 이사는 “이탈리아 밀라노 근교의 기술연구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기술력, 장인정신을 갖춘 전문인력이 전공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상징후 발견 시 새 제품으로 무상교환 해주는 10년 무상품질보증 서비스가 사후 관리에 대한 부담까지 없앴다”고 말했다.
한편, 라클라우드는 라텍스의 생산에서부터 커버 봉제와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이태리 밀라노에서 진행한 100% 천연라텍스(경화제 제외) 매트리스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