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성능 3배 빨라진 데이터센터 칩 `제온` 신제품 출시

인텔이 전작보다 성능이 3배로 개선된 데이터센터 전용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인텔은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테라 갤러리에서 행사를 열고 데이터센터 칩인 제온 ‘E5-2600/1600 v3’ 신제품군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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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은 이전 세대보다 최대 3배까지 성능이 향상됐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성과 강화된 보안 기능으로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새 프로세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원격 측정을 통한 주요 매트릭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최상의 성능과 효과적인 소유 비용(TCO) 등을 갖췄다.

이번 제품은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스토리지, 네트워크 인프라 등에 적용돼 데이터 분석과 고성능 컴퓨팅, 통신 등의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 백엔드 프로세싱을 지원할 수 있다.

다이앤 브라이언트 인텔 데이터센터그룹 총괄 매니저 겸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메모리 칩 DDR4를 적용해 효과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으며 이전 모델보다 25%의 스토리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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