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애트모스 입체음향 적용 콘텐츠·홈시어터 늘어난다

영상·음향 솔루션 전문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돌비)는 자사 입체음향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 영화를 이달부터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AV 리시버와 스피커를 갖춘 홈시어터 보유 가구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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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는 자사 입체음향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 `트랜스포머`가 이달 30일 출시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5.1채널 홈시어터로 돌비 애트모스 입체음향을 구현한 모습. <사진=돌비 코리아>

돌비 애트모스 적용 영화 타이틀은 이달 30일 미국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시작으로 일반에 선보여진다. 블루레이 타이틀이며 돌비의 다채널 무손실 압축 오디오 코덱 ‘트루HD(Dolby TrueHD)’를 적용했다. 기존의 일반 플레이어로도 재생할 수 있다. 파라마운트 픽쳐스 뿐만 아니라 워너브라더스도 타이틀 출시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돌비 애트모스 적용 콘텐츠를 늘릴 계획이다.

돌비는 이달 12일 일본 ‘빅 카메라’ 도쿄 유라쿠쵸점을 시작으로 미국 ‘베스트 바이’ 등 전 세계 가전 매장에서 돌비 애트모스 체험 이벤트를 연다. 데논, 야마하, 온쿄, 파이오니어 등 유명 오디오 제조업체들과의 협업으로 돌비 애트모스 적용 홈시어터 제품도 늘릴 계획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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