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소상공인 지원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기금인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고금리 채무를 저금리로 전환해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대환대출을 신설한다. 교육·창업체험·전담멘토링·정책자금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사관학교를 전국 5곳에 설치한다.
국내 제조업의 근간인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체)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종전 28억원에서 323억원으로 확대한다. 100억원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을 유도한다. 시장별 개성과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에 509억원을 지원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