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시스템즈(3D Systems)가 3D프린터 기술 가운데 ‘3D 형상 제조법(Specific Application, Apparatus Or Process)’ 분야 특허를 스트라타시스 대비 2배 이상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D형상 제조법‘은 3D프린터를 통해 3차원 형상을 만드는 기술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 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에 따르면, 3D시스템즈는 3D형상 제조법 특허를 총 43건 보유했다. 3D프린터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경쟁사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3D형상 제조법 특허를 19건 보유했다. 약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3D형상 제조법’은 향후 3D프린터 시장 판도를 좌우할 ‘핵심 기술 Top9’에 속한다.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은 △특허 파급력 △IP액티비티(Activity) △IP리스크 등 3개 영역을 종합해 도출했다. 3D프린터 기술 영역 정의는 국가별로 달라 미국 특허청 특허 기술 분류(USPC)를 기준으로 3D프린터 기술을 규정했다.
‘핵심 기술 Top9’에는 △스테레오 리소그래픽 형상 기술 △방사 에너지 적용 기술 △잉크젯 메커니즘 및 제어 △적층형 몰딩 기술 △이동형 패턴 제어 △3D형상 제조법 △컴퓨터 그래픽 처리 기술 △방사에너지 애플리케이션 기술 등이 포함된다.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3D프린터를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 △3D프린터 만료 특허 및 만료 예정 특허 △3D프린터 핵심 기술 Top9, △3D시스템즈 vs 스트라타시스 IP경쟁력 분석 △3D프린터 전문기업 IP경쟁력 분석 △프린터 전통 기업 IP경쟁력 분석 △3D프린팅 활용 기업 IP경쟁력 등을 심층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 3D프린터 기술 동향 및 글로벌 기업별 IP경쟁력을 분석한 IP노믹스 보고서 ‘3D프린터, 기회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