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마그네틱 전원 포트인 맥세이프(MagSafe)를 아이폰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맥세이프는 맥의 전원 어댑터에 쓰이는 커넥터로 자석을 붙이면 충전을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실수로 전원 케이블에 발이 걸려도 자석만 분리되기 때문에 제품이 상할 염려가 없다.
그런데 이런 맥세이프의 편의성을 아이폰에 그대로 옮길 수 있게 해주는 키트가 나왔다. 캐빈(Cabin)은 아이폰 충전 단자에 작은 전용 마이크로 어댑터(MicroAdapter) 형태로 붙이는 제품. 여기에 전용 어댑터와 라이트닝 케이블 변환 맥어댑터(MagAdapter), 독 배터리 케이스로 이뤄져 있다.
캐빈을 이용하면 맥세이프를 쓰듯 아이폰을 케이블에 끼울 필요 없이 그냥 배터리 케이스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