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에어로글라스(Aero Glass)는 비행기 파일럿을 위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스마트 안경이다. 비행기를 조종하는 파일럿은 기기를 통해서만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어느 영공을 날고 있는지 주변 상황에 대해 알 방법이 없는 것.
하지만 에어로글라스는 조종석에서 파일럿에게 보이는 풍경 속에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직접 정보를 보여준다. 실제 공간에 3차원으로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형과 진로, 교통량은 물론 날씨 같은 비행에 필요한 정보를 자신의 시야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에어로글라스는 구글글라스나 HMD 같은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00달러 이하가 될 전망이며 이미 200명 가량 파일럿이 이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ero Glass from Aero Glass on Vimeo.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