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에너지의 날’인 22일 오후 9시를 전후해 전국 곳곳에서 전등 끄기 행사를 진행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22일 전국 14개 시·도에서 전등 끄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 청계광장 일대를 포함해 전국 24개 랜드마크와 50여개 아파트 단지, 549여개 에너지 다소비 건물과 기업이 완전 또는 부분 소등에 참여한다.
남산 서울N타워, 63빌딩, LG트윈타워, 강남파이낸스센터, 국회의사당,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롯데월드,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테스코, 서울랜드,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여의도 IFC몰, 코엑스, 한국공항공사, 현대자동차 양재사옥 등이 참여한다. 서울은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35분간 그 외 지역은 오후 9시부터 9시 5분까지 5분간 소등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동시 소등 행사에 앞서 오후 2~5시에는 에어컨 끄기 혹은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