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지역 중소기업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지원 기관 34개가 참여한 가운데 ‘아시안게임 지원협의회’를 20일 공식 출범했다.
아시안게임 지원협의회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입장권 구매와 경기관람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참여 확대를 위해 구성됐다.
앞으로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경기입장권 구매 운동과 회원사를 비롯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회 관람 및 응원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소년·소녀 가장,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회 입장권 배포와 단체 또는 개별기업 행사 기념품, 추석 선물로 대회 입장권 지급 등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은 “인천아시안경기대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천지역 18만여 중소기업·소상공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자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인천지역 중소기업 아시안게임 지원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인천아시앙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경제활성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