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6일 KTX 오송역 인근에서 개막할 ‘2014 오송 국제 바이오 산업엑스포’에 국내외 석학이 다수 참여하는 학술회의가 풍성히 열린다.
19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우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할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10월 7, 8일 열린다.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대한 의학적 접근’ 주제로 열리는 첫날 회의에는 아론 치카노버 노벨상 수상자 등 18명의 국내외 인사와 4개국 300여명의 바이오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퇴행성 관절염, 암 유전자 치료, 줄기세포 치료 등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도 10월 10∼11일 열린다. 이 회의는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와 국제제약공학회 한국지부가 주관한다. 이 회의 때 글로벌 제약사인 미국 암젠의 제니퍼 갠서트 전무, 싱가포르 국립대 다리오 캄파나 교수 등 25명이 단상에 선다. 코오롱 생명과학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국내 연구팀도 참석한다.
국내 학술회의도 다섯 차례 예정돼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다음 달 26일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하는 ‘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를,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9일 ‘한방 바이오제품 개발과 산업화’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한국제약협회는 다음 달 30일 ‘바이오 의약품 포럼’을, 한국바이오칩학회는 10월 1∼2일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대한화장품협회는 10월 6일 바이오 화장품 시장 현황과 수출 전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바이오 화장품의 미래 학술회의’를 진행한다.
오송=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