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 수수료 수익 `30%↓`...선물사 상반기 적자 전환

선물회사들의 상반기 수수료 수익이 급감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7개 선물회사가 9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95억원 대비 104억원 줄어 적자 전환했다.

선물위탁매매 거래대금 감소로 인한 수탁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5억원 감소한 것이 주요 이유다. 30.9% 줄었다. 결국 2분기에 15억원의 순손실이 나면서 1분기에 얻은 7억원의 순이익을 상쇄했다. 각 선물회사의 자구적 노력으로 판매관리비는 32억원(6.9%) 감소했다.

지난 6월말 기준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729.3%로 지난해 6월(644.8%)에 비해 84.5%P 상승했다.

<선물회사 주요 손익현황 (자료:금융감독원, 단위:억원)>

선물회사 주요 손익현황 (자료:금융감독원, 단위:억원)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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